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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법쩐 : "법"과 결탁한 "쩐"의 카르텔

by 십정이 2023.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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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줄거리

몽골에서 땅을 사들이고 있는 "은용"은 저주받았다는 땅을 구매하는 장면이 나오며 법쩐을 시작한다. 은용이는 어릴 적 부모를 잃고 소년원을 갔다 와 용역 깡패로 삶을 살고 있었다. 그러다 명동사채시장 큰손인 "명회장" 눈에 든 은용이는 새로운 삶을 살게 된다. 뛰어난 암기능력을 가진 은용이는 명회장 밑에서 돈을 벌기 시작하고 유일한 가족인 누나 "지희"와 조카 "태춘"을 챙기기 시작한다. 어릴 적부터 책을 좋아하던 태춘이는 꿈에 그리던 검사가 되었지만 지방대 출신으로 인정받지 못하며 검사 생활을 하게 된다. 한 통의 서류를 받고 주가조작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하는데 그사건의 특수부 부장검사 "황기석"과 황기석의 장인 "명회장"이 관련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 서류는 은용이 어릴 때 도움을 받은 "박준경"이 은용이를 부르기 위해 태촌에게 보낸 서류였고 서류의 암호를 해독을 태촌이 은용에게 보내면서 몽골에서 한국으로 돌아오게 된다.


은용이가 몽골에 간 이유는 명회장 밑에서 일을 하다가 독립을 하려 했는데, 숫자 기억력도 좋고 주식에 대한 이해도 빠른 은용이를 놓아주고 싶지않아 죽이려다 명회장의 약점을 알고 있는 은용이와 거래를 하고 해외로 나간 것이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한국으로 돌아오면서 박준경의 엄마 "윤혜린"의 죽음을 조사하게 되는데 명회장과 황기석이 관련이 있음을 안 은용이는 박준경과 같이 복수를 결심한다. 윤혜린은 한 회사의 대표였고 은용이가 사람답게 살 수 있도록 도와준 은인이다.

 

윤혜린은 황기석의 함정에 걸려 누명을 쓰게 되고 윤혜린을 살리기 위해 박준경은 황기석과 거래를 하는데 그것을 알게 된 윤혜린은 자살을 선택하게 된다. 황기석은 태촌이가 특수부에 가고 싶어 하는 것을 알고 사건 관련하여 회유를 하는데 은용이가 태촌이에게 가장 높은 검사로 만들어줄 테니 같이 일을 하자고 한다. 태촌은 황기석이 아닌 은용과 같이 일을 하기로 한다.

 

은용은 돈으로 명회장과 황기석을 도와주는 사람들을 매수하여 힘을 잃게 만들고 명회장을 감옥에 보내는데 성공합니다. 하지만 황기석이 감옥에 있는 감옥에 있는 명회장을 이용해 은용이가 매수한 사람들 중 한 명인 "오창현"을 살해 하 은용이에게 누명을 씌우며 싸움의 추는 황기석과 명회장에게 주도권이 넘어가게 됩니다. 은용이는 함정인 걸 알고도 도망자가 되기 보다는 태촌에게 가서 자수를 하며 명회장이 있는 감옥으로 가게 된다. 명회장은 사람들을 매수해 은용이를 집단 폭행하여 기절을 시키고 죄수 한 명을 죽여 감옥에서 살인죄 누명을 쓰게 되고 황기석의 힘으로 명회장은 감옥을 나오게 됩니다.

 

명회장은 출소 후 은행을 통해 "바우펀드"를 만들고 주가조작을 하는데 은용이는 주식차트를 보고 명회장의 주가조작의 의도를 알아차립니다. 검찰을 통해 주가조작을 한 회사를 압수수색을 하게 만들어 명회장은 큰 손해를 보게 되고 사위인 황기석과도 사이가 틀어지게 됩니다. 그 이후 은용이는 황기석에게 접근해 명회장을 무너뜨리자고 제안하고 황기석은 그 제안을 받아들인다. 

 

은용이는 친구 "이진호"로 인해 살인 누명을 벗고 출소하게 돼 명회장과 검찰 간부의 거래로 검찰 윗선의 죄를 뒤집어 쓰고 황기석은 특수부 부장에 해임되게 된다. 황기석은 명회장 밑으로 가서 일을 배우게 되는데 많은 굴욕을 느끼고 은용에게 찾아가 모든 말을 들을 테니 원래 자리로 돌려 달라고 한다.

 

황기석은 유혜린 자살 사건에 관련해 내부고발을 하면서 정의로운 검사의 이미지로 원래 자리로 복귀하게 된다. 원래 자리로온 황기석은 권력을 이용해 은용의 주변 인물들을 잡아들이고 명회장의 돈도 사업체도 가지려 한다. 하지만 은용은 명회장을 돈으로 유혹해 황기석과 했던 범죄 사실을 자백 받고 황기석과 명회장 모두를 잡아들이며 드라마는 마무리한다.

2.총평

전반적으로 빠른 전개와 반전의 반적으로 보는 이들의 흥미가 떨어지지 않게 작품을 마무리한 부분과 연기파 배우들을 통해 현실감 있는 느낌을 살려준 것도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법과 돈의 카르텔에 맞서는 내용의 드라마에서 돈보다는 법이 위에 있다는 의미를 전달하고 싶었던 것 같은데 내용 상 법보다 돈이 위에 있다는 느낌을 주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마지막으로 속도감 있는 것은 좋았지만 작품으로써 시청자들에게 어떤 의미를 전달하려고 했는지 알 수 없어 조금 아쉬움이 남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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